'백신산업' 특화 국가표준 제정…글로벌 강국 토대 마련

정부가 백신산업에 특화한 국가표준을 제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백신산업의 표준화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백신산업 분류코드' 국가표준(KS J 1010)을 24일 자로 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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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 가운데 바이오 분야 원부자재 국산화율 제고라는 정책과제 후속 조치다.

해당 표준은 백신산업의 정의와 백신산업의 세부 분류체계를 정립했다. 백신산업을 백신 완제품, 백신 원부자재, 백신 장비, 백신 관련 서비스(위탁개발.생산, 보관수송 등) 등 크게 4개 산업으로 분류한다. 다시 20개 중분류, 57개 소분류로 세분화했다.

국표원은 이번 표준으로 국내 백신산업과 관련된 기관이 통일해 사용할 수 있는 분류체계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것을 고려해 백신산업의 분류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백신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팬데믹 이후 백신산업은 연간 10%의 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경제.안보 면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표준개발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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