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휴 알뜰폰 요금제 출시... MZ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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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알뜰폰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생활금융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이용자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농협은행은 알뜰폰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NH올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 종류는 △실속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평생할인 요금제(4900원~1만2100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무제한 요금제(1만2100원~3만1900원) △스팸차단·번호도용문자차단·데이터안심차단 등 안전기능을 강화한 시니어·주니어 요금제(3600원~6600원)중 선택할 수 있다.

NH올원 요금제는 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 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NH올원 요금제에 가입하고, 농협은행 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금리우대쿠폰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시니어·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첫달 요금납부를 면제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NH올원뱅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통한 요금제를 선보이는 것으로, 당장 알뜰폰 사업자 진출 등을 검토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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