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린에어, '제1회 THA-KOR 에너지 위크' 참가…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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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린에어가 17~18일 이틀간 태국 센타라 그랜드 &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THA-KOR 에너지 위크'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전시하고 있다.

수소드론 및 연료전지 전문기업 호그린에어(대표 홍성호)는 17~18일 이틀간 태국 센타라 그랜드 &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1회 태국-한국(THA-KOR) 에너지 위크'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전시하고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5개 기관 지원으로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기업 및 기관 11개사가 참여했다.

호그린에어는 수소연료전지 2.4㎾급 파워팩과 2.4㎾ 연료전지, 100㎾ 발전시스템 제품을 선보였다.

2.4㎾급 하이브리드 파워팩은 1.2㎾ 연료전지를 병렬연결로 2.4㎾ 설계를 통해 기술의 최적화로 수소모빌리티 산업군에서 무인항공기용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적합하다. 가장 중요한 로그데이터 관리 분석 및 수소 충전, 배터리 교체, 점검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우수한 설계로 시스템의 효율이 높아 출력이 안정적이며 내구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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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린에어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호그린에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태국 정부 유관기관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협력, 기술 교환,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홍성호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태국과 한국 사이의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 공조를 위해 열렸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회사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현재 태국정부는 2037년까지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5%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증가에 따라 송배전망의 현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존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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