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UAE 보안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중동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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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만 파수 부사장(왼쪽)이 두바이 사이버나이트 본사에서 중동지역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아비나쉬 아드바니(Avinash Advani) 사이버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파수 제공)

파수가 아랍에미리트(UAE) 보안기업인 사이버나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동지역 시장을 공략한다.

파수는 미국·동남아시아 등에서 활발하게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 중동지역에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확대를 검토해왔고, 효율적 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한 결과 사이버나이트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 VAD(Value Added Distrubutor)다. 올해 매출 1억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중동 주요 도시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타사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을 공급해 온 바 있으나 높아지는 고객 눈높이에 대응하고자 파수의 문서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으로 새롭게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이버나이트는 내년 파수 솔루션 매출 100만 달러를 목표로 세웠으며, 2026년엔 400만 달러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사이버나이트는 중동지역에서 눈에 띄게 급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사”라면서 “특히 지역별 특수성과 DRM에 대한 이해도, 영업력이 매우 뛰어나 협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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