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AI 연구기관 탐방 '여름방학 AI 과학탐사대'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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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인공지능 과학탐사대원들이 ETRI를 탐방히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11일 여름방학을 맞아 인공지능(AI) 연구기관을 탐방하는 '여름방학 AI 과학탐사대'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AI 과학문화확산과 인재양성을 위한 AI 탐구활동 지원사업에 선발된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최신 AI 기술과 메타버스 등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했다. 현직 연구자와 함께 AI 기술의 발전과 미래직업, AI 분야 연구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AI는 이제 우리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 자리잡고 있다”며 “국립광주과학관은 올해 신규개관한 AI관을 중심으로 미래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다양한 전시, 행사,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과학 꿈나무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I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AI 연구물품 지원, AI 전문가 멘토링·컨설팅, 방학 중 AI 연구기관 탐방, AI 강연·포럼 및 온라인 강좌, 탐구공간 및 장비지원 등을 실시해 동아리 학생들이 AI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호남권역 초·중·고교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해 현재 10개 동아리, 1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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