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9일 순천마리나컨벤션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마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 동신대 창업보육센터, 광주대 링크사업단,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지역창업고용진흥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엔젤투자허브 등 7개 창업 유관기관 공동으로 전문엔젤투자자, 창업기획자, 벤처투자자, 투자희망기업,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마트는 2016년부터 전남창경센터가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외부투자유치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창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 설명회(IR) 교육 및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마트 등 전남도내 기업의 전문적 성장 방향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마트는 IR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선정 된 10개 창업기업의 IR 피칭으로 현장에서 전문투자자 20명의 피드백을 직접 경험했고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정범 센터장은 “전남센터의 IR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전남기업이 약 658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고, 이번 투자마트를 통해 보다 많은 전남기업이 외부투자를 받기를 기대한다”며 “창업유관과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전남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