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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검증이 잇따르면서 '초전도체가 아니다'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관련주로 묶인 일부 주식이 계속해서 강세다.
1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신성델타테크(065350)는 전 거래일 대비 10.71% 상승한 2만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서 지적했듯이 (LK-99의) 플랫밴드는 초전도가 아니라 자기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이 ICQM(중국 베이징대 국제양자물질센터)에 이어 프린스턴대 연구에서도 검증됐다”고 밝혔다.
플랫밴드(flatbands)는 반도체의 밴드 다이어그램에서 전압 강하가 없는 수평 부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서 LK-99에 플랫밴드 구조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LK-99가 초전도체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인 중 하나로 해석했다.
CMTC는 그러나 프린스턴대가 참여한 이 검증 연구에서 LK-99에 초전도성이 아니라 강자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관련 논문을 공개했다.
미국 프린스턴대와 스페인 도노스티아 국제물리센터(DIPC), 독일 막스플랑크 고체 화학물리연구소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진은 LK-99가 자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중국, 미국, 스페인, 독일 등 세계 각국 연구진이 LK-99를 검증하고 있는 가운데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의견이 좁혀지고 있다. 이에 신성델타테크를 제외하고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였던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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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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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