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 A.M.베스트 신용 평가에서 등급이 상향됐다고 7일 밝혔다.
DB손보는 재무건전성 등급(FSR)과 채무이행 등급(ICR)이 기존 등급 카테고리 'Excellent'에서 'Superior'로 상향됐다.
A.M.베스트는 FSR과 ICR을 각각 A+, aa-(안정적·Stable)로 상승시켰다. DB손보의 FSR 등급 상승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만, ICR 등급 상승은 2014년 이후 10년만이다.
A.M.베스 관계자는 “금리 환경 및 IFRS17 규제 등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DB손해보험은 ALM 매칭에 따른 자본 변동성 관리력이 높고, 자본성 증권의 의존도가 낮은 상황에서 미래에도 지속적 자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