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스타즈 2023' 선발 스타트업과 컴업하우스의 팀 매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컴업은 컴업스타즈 선발사인 루키리그 100개사와 아카데미리그 30개사, 국내외 투자사로 구성된 컴업하우스 13개사가 팀을 이뤘다. 이번 컴업은 처음으로 투자사와 스타트업간 팀 매칭 방식을 도입했다. 각 하우스는 리그별로 10개사를 맡아 단계별 멘토링을 실시한다. 루키리그는 사전 예선을 통과해야 오는 11월 본선과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컴업하우스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매쉬업엔젤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빅뱅엔젤스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펼쳐온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13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컴업스타즈는 하우스와 팀 매칭을 계기로 본격적인 피칭에 돌입한다.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40팀 '컴업 40'을 선발하는 예선 피칭은 국내 기업 오는 18일, 해외 기업은 21일에 실시한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 컴업스타즈는 참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컴업에 참여하는 생태계 관계자, 일반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고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경쟁 구도를 강화했다”면서 “컴업을 통해 많은 초기 스타트업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우스로 참여해주신 13개 투자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