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7월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브랜드평판지수는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 비율에 가중치를 둔 지표이다.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브랜드에 대한 평판조사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3억7564만7556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성시는 7월 조사에서 강남구, 용산구, 서초구에 이은 순위를 기록해 경기도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다.
화성시는 참여지수에서 1~3위 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에서도 균형 잡힌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가 그동안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 온 결과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혁신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