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슬리키친은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이후 1인 매장 운영 솔루션 '먼키오더스'에 대한 소상공인 문의가 세 배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1주 평균 35건이던 먼키오더스 문의가 일주일 사이 107건으로 급증했다.
먼키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최저임금 시급이 사실상 1만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키오스크 등 무인솔루션 도입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폭염, 폭우로 인한 식재료값 급등으로 최근 비용 부담이 큰 외식업계에서 문의가 집중됐다.
먼키오더스는 주문애플리케이션(앱), 키오스크, 포스, 테이블오더, 관리자 프로그램 등을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1인 운영 솔루션이다. 기존 주문앱, 예약앱, 키오스크, 포스 등에 상이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사용해 연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원클릭으로 통합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인력 부담을 없애고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인건비 부담이 크던 외식 업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가 심화될 것”이라며 “먼키오더스는 디지털화된 1인 운영을 지원해 인건비 부담을 없애고, 가게 운영의 편의성과 효율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