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은 신규 레이싱 게이밍 기어 PRO 레이싱 휠과 PRO 레이싱 페달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PRO 레이싱 휠은 1000Hz의 폴링률, 초당 4000번의 휠 트래킹을 통해 진동, 도로 표면, 지형 변화 등을 손끝에서 느낄 수 있다. 충돌과 타이어 접지력, 서스펜션의 변화까지 체감 가능하다. 최대 11Nm의 토크를 지연 없이 지원한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게임 별로 설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로지텍은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가와 함께 제품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가속 및 브레이크를 지원하는 아날로그 듀얼 클러치 패들도 장착해 게이머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총 5가지 온보드 레이싱 프로필을 지원해 즐겨하는 게임마다 휠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다.
PRO 레이싱 페달에는 로드 셀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페달을 밟았을 때 발생하는 압력을 정확하게 감지한 후 제동을 건다. 탈착형 모듈식으로 설계돼 페달을 수평으로 움직여 간격을 조정하거나, 모듈 자체를 분리해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로지텍은 8월 1일 신제품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29일 오후 7시에 인제스피디움 현대 N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선출시한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로지텍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뛰어난 성능의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