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및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MOU)'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감소세를 보이는 양국 간 무역 규모를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해당 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종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위원장으로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 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이 참여해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한 한국 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1/news-p.v1.20230621.865942ea94374245ae5dd9eec878cd44_P1.jpg)
베트남에서도 트란 꽝 후이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국장을 위원장으로 주베트남대사관 상무관, KOTRA 하노이 및 호치민 무역관,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 무협 호치민지부 등이 참여해 한국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베트남에 대해 우리나라의 세 번째로 큰 수출대상국, 최대 무역흑자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투자대상국으로서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 중 하나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산업부는 연내 베트남 산업부역부와 개최할 장관급 '한-베트남 산업공동위 및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에서 111건의 업무협약(MOU)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무역규모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