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휴벤', 공기건강 패러다임 주도...연매출 1300억 달성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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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이 환기시스템 '휴벤'을 앞세워 공기건강 패러다임을 주도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라인업 확장과 렌털케어 서비스를 접목, 연 매출 1300억원 달성 선봉을 맡긴다.

힘펠은 올해 주력제품인 욕실환풍기 '휴젠뜨'와 함께 휴벤 시리즈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부각된 환기 중요성과 함께 여름철 가구 내 냉방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점을 적극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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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 휴벤 시리즈

휴벤은 창문을 열지 않고 내부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내부로 공급하는 환기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비말 바이러스, 이산화탄소 등을 외부로 배출하는 대신 업계 최고 수준 70T 헤파필터와 UV살균시스템 등으로 바이러스·세균 등을 99% 제거한 깨끗한 공기만 내부에 공급한다.

휴벤의 또 다른 장점은 에너지 효율성이다. 창문을 닫고 환기하기 때문에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실제 휴벤의 환기 과정은 열교환 소자와 친환경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소재의 제품 안에서 이뤄져 겨울철 난방 에너지는 70%, 여름철 냉방 에어지는 50%의 손실을 막는다.

힘펠은 휴벤 수요가 커지면서 제품 라인업을 확장, 고객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천장형 제품에 한정됐던 것을 스탠딩, 창가부착, 카세트형 등 고객 환경에 따라 다각화했다.

노후제품 교체와 필터 무료 점검·교체 등을 제공하는 '렌털케어 서비스'도 강화한다. 도입 비용을 낮춰 환기시스템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 만족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전국 20개 지역에 체험관도 오픈, 고객 접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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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 연도별 매출 및 목표

힘펠은 올해 매출 목표를 130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1103억원에서 17% 이상 성장한 규모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하락 등으로 전 산업군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휴벤 등 주력 분야의 성장이 공격적인 목표 설정을 이끌었다.

힘펠 관계자는 “과거 환기는 선택사항이었지만 이제는 필수”라며 “휴벤의 우수한 환기 성능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에어 모니터 솔루션 등을 더해 공기 건강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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