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광주·전남지역 뮤지션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음악창작소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음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의 실무지식 습득 및 실전형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미디(MIDI, '악기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컴퓨터와 악기, 신시사이저를 연결해 디지털 사운드를 만들거나 합성한 음악) 프로덕션,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으로 이뤄지며 현재 음악산업계 전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한 강사진을 통해 실무지식을 가까이서 듣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광주음악창작소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1기 교육과정은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며, 2기 MIDI 프로덕션,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은 오는 2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선발은 과목당 제한적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지원 동기, 교육과정 수료 후 관련 분야 진출 발전 가능성을 평가한다. 비전공자도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광주 뮤지션이 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지역 음악 시장의 발전과 뮤지션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