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4일 서울에서 일제 인드릭소네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트비아는 여러 바이오 기업을 보유한 국가다. 인드릭소네 장관은 바이오 분야 국제컨벤션 행사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 참석하기 위해 자국 유력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방한했다.
장 차관은 이날 한국은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역량을 갖추는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라트비아의 의약품 제조 강점을 기반으로 바이오를 비롯한 교역·투자·산업협력 등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라트비아는 발트 3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 대사관이 개설된 국가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진출했다. 지난 2020년 9월 서울에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서울사무소를 개설해 한국과의 무역·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