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가 인테리어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주는 '스타일A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일AI는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복잡한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스타일의 공간을 가상 이미지로 받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 말을 포함해 100개의 언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미지 생성 1회당 총 2장의 사진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텍스트 입력 △공간 이미지 첨부 △예시 이미지 활용 등 총 3가지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테마를 텍스트로 입력하거나 거주중인 집 공간 이미지 첨부 시 AI가 그에 맞는 인테리어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인테리어 예시 이미지를 선택할 경우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대표적 이미지를 제공한다.
스타일AI는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부터 심플한 미니멀리즘까지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 스타일과 요소를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다. 색상 조합, 가구 배치, 조명 등 각종 디테일한 부분까지 자동 조합해 사용자에게 빠르고 효과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제안이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스타일AI는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베타 버전 출시를 계기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해 고도화된 기능, 기술이 탑재된 정식 버전을 오는 9월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