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수소차 안전인증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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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안전인증센터 협약식.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울산 수소전기차 검사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안전기준과 평가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담 인증센터가 필요하다.공단은 지난 2021년 울산광역시 등 4개 도시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는 울산시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약 2만5000㎡ 부지에 국비 187억, 지방비 283억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공단은 수소 연료전지 평가장비, 전자파 시험장비 등 수소전기차 개발 및 인증을 위한 시험장비 5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수소전기차 전담 인증센터 구축으로 안전성을 향상시켜 국민들이 수소전기차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온실가스 저감 및 수소사회 전환을 위하여 관련 제도개선과 기술 지원 등으로 수소전기차 및 부품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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