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기업들은 △대 EU 수산물 수출관련 규제 △수출목적 수입원재료의 관세환급 관련 애로 △목표시장별 해외지사화 사업강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출애로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부산 지역 12개 수출지원기관은 '부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으로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한다. 정부는 이 같은 기업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통상주무부서인 산업부와,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 ·기업과의 유기적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지역부터 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