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물류 우대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 디지털 운송플랫폼 '더 운반'을 이용하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에게 운임 등 혜택을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에 걸쳐 화주를 확보해 더 운반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주와 차주를 플랫폼에서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 물류비 부담 감소와 디지털 기반의 운송으로 기업 업무 효율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o빅데이터 기술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제안하고 화주와 차주를 중간단계 없이 직접 연결하는 운송플랫폼이다. 화주와 차주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중개업체에게 지급되던 과도한 수수료를 제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화주 물류비용은 낮아지고 차주 수입은 향상된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합리적인 운임이 형성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더 운반'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미래 교통량을 예측하여 최적의 운행노선을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최형욱 CJ대한통운 디지털물류플랫폼CIC 상무는 “중개업자없이 화주와 차주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을 통해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분배되는 합리적인 구조를 만들었다”며 “플랫폼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 향상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