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AR피디아' 디즈니 시리즈 출시를 위한 디즈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영어 책읽기와 교육적 목적이 담긴 AR피디아의 신작 '디즈니 잉글리쉬 리딩(가칭)'을 개발 중으로 국내를 포함한 대만, 베트남 판권을 확보했다. 서비스는 판권 확보 국가를 시작으로 미국과 아시아권 순차 확장도 고려한다.
AR피디아 디즈니 잉글리쉬 리딩은 '겨울왕국' 시리즈, '주토피아', '인사이드 아웃', '모아나' 등 유명 디즈니 및 픽사 작품 15개를 담고 있다. AR북 15권과 함께 리딩북 30권까지 총 45권의 도서로 구성된다.
AR피디아는 디지털과 종이책 장점을 결합한 키즈 맞춤형 독서 콘텐츠로, 스토리를 따라가는 동안 AR마커 활동으로 풍부한 인터랙션 경험을 제공해 몰입감을 증대시킨다. 신작에서는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친숙해진 이야기를 통해 영어 책읽기에도 흥미를 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양사는 디즈니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증강현실(AR) 키즈 제품이자 AR피디아 첫 글로벌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제작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IP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AR피디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고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