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부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젝트 '치어럽스(CHEERUPS)' 3기를 부산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통해 명동·인천 등에 위치한 102개 음식점을 선정해 가게 리브랜딩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 지역에서 10년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15곳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다국어메뉴판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중점 지원한다. 치어럽스 3기 지원은 오는 17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또한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함께할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 '치어러브' 2기 15명도 선발해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한다.
노재승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