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3D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 크루(영문명 Ace Fishing: Crew)'를 20일 글로벌 출시한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낚시의 신' 지식재산(IP) 기반 수집형 레포츠 게임이다.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바닷속을 1인칭 시점으로 탐험하며 다양한 어종과 해양 환경을 눈으로 보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전작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한 손으로도 충분히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조작법을 간소화했다.
여러 즐길 거리도 폭넓게 제공한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게임 캐릭터를 조합해 자신만의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여러 물고기를 낚고 장비와 보트를 업그레이드하며 성장시킬 수 있는 등 수집형 RPG가 연상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획득한 물고기로 요리를 개발하고 식당을 운영하거나 낚시 대회나 원정에 참여해 특별한 보상을 획득하는 등 여러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낚시의 신: 크루는 글로벌 17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태국어 등 12개이다.
컴투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신작 '낚시의 신: 크루'의 대형 옥외광고도 설치했다. 화면 밖으로 청새치가 튀어나올 듯한 실감 나는 연출로 눈길을 끌며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낚시 게임 중 최고의 글로벌 IP 파워를 자랑하는 '낚시의 신' 후속작”이라며 “전작에서 한층 일신된 그래픽과 시스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전작을 잇는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