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4일부터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11일 접수 마감 후 평가를 진행한다.
'리더스 클럽'은 기업의 자체 디지털 교육과정 운영 등 디지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인증 절차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단계 적합도 평가 및 2단계 종합 평가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으로는 교육 과정 품질과 기업 인재양성 투자 계획, 양성된 인재의 활용 계획과 디지털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자체 재원을 디지털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 중인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얼라이언스 민간위원장' 명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별도의 심의를 거쳐 우수 기업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리더스 클럽'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클라우드 자원(IaaS) 서비스 무상 제공, 정부 교육과정 우수 수료생 풀 제공을 통해 우선 채용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