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첨단 기업 유치 위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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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감도

경기 수원시는 탑동지구에 첨단기업이 들어설 복합업무단지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역점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벨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8818㎡ 부지에 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최근 도시개발구역 지정 계발계획과 관련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의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 유치' 발제, 질의응답, 수원시·수원도시공사·주요 기업협회 업무협약, 원탁 상담 등으로 이어진다. 업종별 기업협회와 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연구개발(R&D)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명 고용창출 효과, 1900억원 규모 경제효과를 유발해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현재 도시개발 구역 지정, 개발계획 승인까지 순탄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서수원 지역 도약에 함께 할 기업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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