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주관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쿤텍은 주관사 선정으로 올해 12월까지 국내 블록체인 기반 중소기업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플랫폼 'PlanESG(플랜이에스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 공급망 관리,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탄소배출량 보고서 작성 등을 도울 계획이다. ESG 분야 여러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장기회를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 공개, 공급망 관리 등 ESG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플랜이에스지를 통해 중소기업이 안전하고 쉽게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