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햇살론 보증한도 확대는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현재 연체중이 아니며, 최근 3개월 내 이용실적이 있는 성실이용자가 대상이다. 카드한도 확대규모는 100만원(최대 200만원→300만원)이다.
보증한도 확대는 29일(목)부터 실시되며, 이용자가 서금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한도가 확대되고, 이후 각 카드사 콜센터 또는 앱을 통해 이용한도를 설정·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서금원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카드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하는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29일부터 시작한다.
서금원에서 운영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에게 3회 이상 지원하여, 컨설팅 이후 사업종료시점(10월말)에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격려금(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5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카드재단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 한도확대와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은 서금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