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엘뱅크(LBank)의 벤처캐피탈(VC) 엘뱅크랩스(LBank Labs)가 컬랩 커렌시(Collab+Currency)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이번 전략적 투자에 대해 “혁신을 촉진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장성이 높은 웹3 인프라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엘뱅크랩스에 따르면, 투자 혁신을 촉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확장성이 높은 웹3 인프라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컬랩 커렌시(Collab+Currency)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크립토(Crypto)에 특화된 벤처 펀드로, 차세대 문화와 소비자 기술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표했다.
엘뱅크랩스는 프로토콜 및 거래소에 제한되지 않는 접근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적인 자금 지원, 인큐베이팅, 가속화 및 네트워킹을 통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는 것 이외에 전 세계 상위 펀드사에 투자하여 재무 및 자원 부가가치 상에서 네트워크의 포트폴리오를 지원함으로써 강력한 펀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뱅크랩스 이사 CZhang은 개인적으로 NGC, 블록체인 파운더스 펀드 및 Lemniscap의 LP로 활동하고 있으며, LBank(엘뱅크)의 공동 창업자인 Eric He는 SevenX Ventures 펀드 I, II, FOF 및 IOSG 벤처스의 LP이다.
컬랩 커렌시는 크립토에 초점을 맞춘 벤처 펀드로, 웹3의 초기 단계 기회에 집중해 주로 프리시드와 시드 라운드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해당 벤처 펀드사는 거의 모든 크립토 분야에서 인프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 및 NFT를 포함하여 1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으며, 회사의 대부분 투자는 소비자 응용프로그램이 웹3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가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엘뱅크(LBank)의 벤처캐피탈(VC) 엘뱅크랩스(LBank Labs)는 지난 5일 서울 강남에서 ‘웹3 커넥트 서울’을 개최한 바 있다. 한국을 시작으로 방콕, 마닐라, 터키, 두바이,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를 포함하여 총 8개 국가에서 웹3 커넥트 로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엘뱅크랩스의 ‘웹3 커넥트’는 블록체인 산업 내 개인 및 프로젝트의 노력과 열정을 지지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두바이, 파리, 덴버, 싱가포르, 멕시코 및 상하이를 포함한 7개 글로벌 지역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