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 12~13일 제주에서 연구성과 교류회

한국뇌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과 함께 12일과 13일 이틀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2023년 뇌 연구기관 간 공동(협동)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 맞은 이번 교류회는 ‘사회적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질환 극복’을 목표로, 각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주관과제 성과 발표, 연구자들의 포스터 발표 및 향후 과제 추진계획 및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뇌 연구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상호 강점을 기반으로 △한국뇌연구원 ‘사회적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정신질환 병인기전 및 스트레스 회복 기전 연구 △KIST ’사회적 스트레스에 의한 연령별 정신질환의 진단/치료연구 △IBS ‘비자발적 사회적 관계 축소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 규명’ 등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수행중이다.

3개 기관은 지난 2017년 공동협력연구 활성화 및 미래 뇌연구 분야 국가사회 현안 선도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매년 공동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뇌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한 뇌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연구를 촉진해 국가 뇌연구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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