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는 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특화분야(농생명·복합소재) 연구회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연구회는 농생명과 복합소재 분야로 추진하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각각 주관기관이다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 등에 의한 지역 주도의 혁신을 위해 기반 구축이 강조됨에 따라 사전기획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준비 차원에서 연구회를 추진하게 됐다.
연구회는 분과별로 총 7개의 세부 분과로 구성하며 해당 분과는 국내외 산업정책, 전라북도 산업구조, 지역혁신역량, 지역 산업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농생명 분야는 그린, 화이트, 레드 바이오이며 복합소재는 반도체, 미래전지, 탄소 융·복합, 탄소중립이다.
연구회는 지·산·학·연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한다. 세부 분과별로 4회 이상 네트워킹을 통해 중앙 및 지자체 맞춤형 신규 국책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한다.
특화분야 연구회는 2024년 4월까지 약 12개월에 걸쳐 수요 발굴 및 과제 기획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개최한 총괄위원회에서는 전북특구 농생명 분야와 복합소재 분야 연구회에 대한 세부과제 선정, 전반적인 자문을 실시한다. 각 연구회 분과별로 도출된 세부 분과, 아이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전문가 등을 추천한다. 향후 완성될 기획과제를 검토함으로써 연구회의 완성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조용철 본부장은 “연구회가 전라북도의 특화산업에 기반 한 수요 발굴을 통해 전북도의 농생명복합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북의 혁신자원과 기술교류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