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b 출신 맥파이테크,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 와디즈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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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출신기업 맥파이테크가 출시한 ‘키코’

레이저기술 기반 스타트업 맥파이테크가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키코(KIKO)’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5일 론칭했다.

맥파이테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전자, 대구시와 함께 육성한 C-Lab 액셀러레이팅 8기 출신 기업이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VH-80을 출시, 85개국에 수출하며 고속성장 중이다.

최근 어린이 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지정되고, 서울창업허브 우수기업,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와디를 통해 런칭한 ‘키코’는 특허받은 레이저 거리측정 기술로 만든 신장계와 8가지 체성분 등 정보를 알 수 있는 체중계, 연동 앱을 통해 기록·성장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질병관리청 소아청소년도표 데이터를 활용해 같은 나이대 아이들의 성장을 비교해줌으로써 객관적인 분석까지 지원한다. 지난 ‘2023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키코’는 지난달 17일부터 와디즈 오픈예정 공지 2주만에 1500여명의 고객 펀딩의향을 확인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신웅철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론칭을 통해 C-Lab 기업들이 아동 헬스케어 분야에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