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화시스템과 방산 인재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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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왼쪽)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활영을 하는 모습.

전북대가 방위산업 기업과 손잡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북대는 내년 계약학과로 설립하는 ‘방위산업학과’의 인재양성 구체화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시스템은 전북대 방위산업학과 설립과 학생 취업에 협력한다. 현장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 관계자가 학생을 교육하는 시스템도 함께 개발한다.

전북대는 지난 달, 다산기공, 데크카본, 비나텍 등 방산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한데 이어 대기업과도 손잡았다.

전북대는 이후 LIG넥스원, 현대로템과도 방산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국내 방산 분야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 한화시스템과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전북대가 공급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도 양성하는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나아가는 우리대학에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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