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현대건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과 국내 첫 유전자분석기반 미래건강주택 개발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공동주택 특화 유전자 분석 서비스 개발, 국내형 미래건강주거 모델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주택용 헬스케어 서비스를 발굴해 주택에 적용한다. 마크로젠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써모 피셔는 유전자 검사 장비·검사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힐스테이트’, ‘디에이치’ 입주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처음으로 주거공간 기반 입주민 생활과 건강 전반을 케어하는 미래형 건강주택 ‘라이프케어 하우스’ 모델이다.
마크로젠은 국내 최다 항목인 73종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입주민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환경에 따른 개인별 건강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작으로 입주민 개별 식단·운동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뷰티·수면 케어 서비스, 응급 상황 발생시 병원과 연계된 긴급대응 등 의료 케어까지 연계해 차별화된 입주민 생활·건강 관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두 회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민 건강증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