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김명섭 전 특허심판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66년 충주 출생으로 1995년 행정고시(제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특허청을 시작으로 주미한국대사관 특허참사관,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직 등 다양한 경력이 돋보이는 지식재산분야 전문가로 여겨진다.
특허청 재직 27년 간 대변인,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심판원장 등 지식재산 행정 전반의 요직을 역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인사, 홍보, 기획, 예산, 심판 등 다양한 업무 경험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국회, 정부, 언론 등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등으로부터 IP 서비스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이 국내 지식재산 심사행정 종합지원 서비스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