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선별 스타트업 우림아이씨티, 엔슬파트너스로부터 투자유치

폐플라스틱 선별 솔루션 스타트업 우림아이씨티가 팁스(TIPS) 운영사 엔슬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림아이씨티는 초분광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의 선별을 자동화하고 고순도의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현재 폐플라스틱 재활용 비율은 전체 배출량의 20% 비율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수작업에 의존하는 물리적 선별 과정의 한계로 인해 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림아이씨티의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며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림아이씨티의 폐플라스틱 선별 솔루션은 초분광 기술과 AI 기술 조합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선별 과정을 구현한다. 이 기술은 기존 선별 방식에 비해 우수한 정확성과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투자사의 평가다. 우림아이씨티는 지난해 말부터 판매를 시작해 5월 현재 이미 4대의 생활 페플라스틱 선별기를 납품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 10대 납품 계약을 앞두고 있다. 파쇄한 플라스틱(플레이크) 선별기 개발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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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우림아이씨티 대표는 “엔슬파트너스의 시드투자로 인해 우림아이씨티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개발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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