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홈뱅크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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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홈뱅크는 KT와 협업해 만든 신개념 뱅킹 서비스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 및 신용대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주요 외국통화 환율과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 가능하다.

화상상담은 KT ‘지니TV’ 채널과 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된다. 본인확인 등 안전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홈뱅크는 KT 지니TV에서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다. 지니티비 셋톱박스 ‘3’과 ‘A’를 사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 이라고 음성명령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한 달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향후 예·적금, 신용대출, 퇴직연금(IRP) 등 금융 상품 신규까지 이어지는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미래 신한의 모습은 은행이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며 “디지털화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은행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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