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확대 △신흥국에서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IFC와 진행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수요 기업에 대한 양질의 배출권 공급 및 구매자금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IFC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 및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글로벌·ESG 분야의 선도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