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한·일 디지털지방정부 교류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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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은 일본 오사카부를 방문하고 UI 솔루션 등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솔루션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에서 개최된 ‘한일 디지털지방정부 교류 세미나’에 참석, UI·UX솔루션 ‘엑스빌더6’, 테스트자동화 솔루션 ‘엑스테스트’ 등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일본 오사카부의 전자지방정부 구축을 위한 한국 방문 이후 추진된 것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오사카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일본 오사카부는 2021년 일본 디지털 개혁 6법 제정 이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사카부 디지털 전환(스마트시티 전략 등)사업에 대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조미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디지털재정본부장이 ‘지방인사정보시스템’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소개하며 한국의 디지털정부 구축 경험과 혁신적인 기술,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토마토시스템, 비아이매트릭스, 티맥스소프트, 씨앤에프시스템 등이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력, 사업 노하우 등을 소개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자사 UI/UX개발툴 ‘엑스빌더6’와 AI기능을 탑재한 테스트자동화 솔루션 ‘엑스테스트’ 등 보유 솔루션을 소개하고, 실제 구축한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얻었다다. 특히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소개한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엑스빌더6’가 표준 UI개발툴로 적용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전무는 “일본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화가 더딘 편이어서 디지털전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면서 “일본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일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다각도적으로 진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토마토시스템은 2007년부터 해외사업을 시작해 일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동티모르 등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일본의 경우 숙덕대학교 학사관리시스템, 하마지마방재시스템의 영업관리시스템, 료비시스템즈이노베이션즈에 솔루션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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