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대학생 경영전략학회 연합(SUM)’과 산학협력 일환으로 지난 23일 오후 1시에 중림동 인크루트 내 강당에서 마케팅 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SUM은 서강대와 이화여대, 한양대 학생들로 구성돼 마케팅과 경영전략 연구학회다. 인크루트는 마케팅, 사업기획, 경영전략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학생에게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참가자를 6개 조로 나누고 조별로 주제를 사전 선택해 경쟁 프레젠테이션(PT)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제는 인크루트 자소서연습 서비스인 잘쓸랩의 MZ 타깃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과 ‘MZ 타깃 리브랜딩 전략’ 등 두 가지였다.
경쟁PT에는 서미영 대표가 직접 참석해 심사하고 대상(1팀)과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화여대 ‘잘쓸랩 DECK’ 팀이 수상했고, 한양대 ‘잘쓸랩 HESA’ 팀과 이화여대 ‘리브랜딩 DECK’ 팀은 최우수상, 서강대 ‘잘쓸랩 LENS’ 팀과, 서강대 ‘리브랜딩 LENS’ 팀, 한양대 ‘리브랜딩 HESA’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 ‘잘쓸랩 DECK’팀은 잘쓸랩 온·오프라인 마케팅의 통일성과 홍보 채널 선택 및 세부 전략 등 PT로 현장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화여대 ‘잘쓸랩 DECK‘팀의 조수아 리더는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인크루트에 감사하다”며, ”인크루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잘쓸랩의 마케팅 전략을 짜면서 애정이 많이 생겼다. 잘쓸랩이 구직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들으면서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며 “대학생 여러분과 소통할 기회를 앞으로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