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TF’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출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의 40%를 기여하고 있는 간접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출활성화 TF 발족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수출 주력품목의 국가별 포지셔닝 전략 △중소기업 간접수출 규모 추정 및 정책 제언 발제가 이뤄졌다. 또 이날 포상받은 기업 가운데 7개사가 건의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14개 기업 가운데 ㈜진부와 ㈜삼현은 전체 수출액 가운데 간접수출 비중이 90%가 넘는 업체다.
이영 장관은 “국내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간접수출 중소기업은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기업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2027년에는 중소기업 수출기여도 5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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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