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미래포럼(회장 소재학 교수·1호 미래예측학 박사)이 오세정 직전 서울대 총장을 초청, ‘50회 미래비전 콘서트’와 고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조찬 세미나는 19일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세정 총장은 이날 ‘대한민국의 미래와 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챗GPT 출현 등 인공지능(AI)이 초래할 미래를 전망하고 미래 교육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오 총장은 “로봇이 대처할 수 있는 단순한 기술보다 창조력과 고도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에 집중해야한다”면서 “인문사회 교양과 함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오 총장과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글로벌미래포럼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고광국 원로목사, 김진일 해우 GLS회장, 박정태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명예회장, 박주철 한국노인복지연합 이사장,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 소정임 민주평통 고문변호사, 윤용호 국민의힘 중앙당 부의장 등 7명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소재학 교수는 “장관·차관·국회의원 경력의 기존 고문단을 상임고문으로 조정하고 대한민국과 인류의 밝은 미래를 지향하는 글로벌미래포럼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포럼의 발전에 함께할 역량 있는 기업가, 사회 활동가분들을 고문과 자문으로 새롭게 위촉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미래포럼의 주요 초청연사 및 상임 고문단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오명 전 부총리,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김병준 전 부총리, 이상희 전 과기부장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 박상희 전 국회의원, 김헌정 11대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 권성동 국회의원, 오병주 전 국무총리실 차관, 임충식 전 서울중소기업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 행사 후 고문·자문단, 임원진이 함께한 좌담회에서는 오명 전 과학부총리가 공동 총재로 추대 위촉됐다.
글로벌미래포럼은 미래예측학자이자 국내 1호 미래예측학 박사인 소재학 교수가 2012년 ‘글로벌미래융합인재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단체다. 저출산 문제, 기후변화, 합리적인 미래예측 및 조망, 자연 건강 등을 화두로 하며, 재능있는 인재와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세대 간 지역 간 문화 정치 사회 각 분야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인 융합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미래포럼 제51회 미래비전콘서트는 다음 달 17일 ‘전통문화&힐링 기(氣) 풍수 답사 현장 세미나’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경남 의령 호암 이병철 생가와 구인회 LG 창업주, 허만정 GS 창업주 생가가 있는 부자 명당마을 진주 승산마을 지역이며, 소 교수의 현장 풍수 특강과 명당 맨발 걷기 등 재물 명당 기(氣) 받는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