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 코리아, 통역 앱 신규서비스 출시…사용자 중심 직관적인 UI/UX 적용

20년간 100만 건 이상 언어 불편 해결한 bbb 통역 자원봉사, 정보기반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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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b코리아

bbb 코리아(회장 김인철)가 ‘bbb 통역앱’ 신규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오는 19일 오후 3시 온드림소사이어티 온소스퀘어(서울 명동)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bbb 신규서비스가 제안하는 기술과 자원봉사의 협력’을 주제로 bbb 통역서비스의 변천사 및 서비스와 디자인으로 보는 신규서비스 UX 출시과정 발표, bbb 통역 앱 시연 등이 진행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전면 개편된 bbb 통역앱은 쉽고 빠르게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적용했다.

통역 요청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 정보를 키워드로 선택하면 통역봉사자 앱으로 전달되는 기능이 도입되어 봉사자가 통역이 시작되기 전에 요청자가 처한 상황 즉, 맥락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한, 통역 중 구두설명이 어려울 경우엔 문자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채팅기능을 이용하여 통역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봉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bbb 통역 서비스 디자인 연구에 참여한 이경호 교수(UNIST 디자인학과)는 “bbb 통역서비스는 앞으로 기계통번역의 단순한 언어 치환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문화적 요소와 뉘앙스까지 고려한 진정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bbb 코리아 최미혜 사무총장은 “bbb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면모를 경험하도록 돕는 조력자이자 한국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며, “bbb의 성과는 인간과 기술의 가장 우수한 결합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bbb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언어·문화 NGO다. 20개 언어로 24시간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천8백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년간 110만 건 이상의 통역 요청을 받았다. ‘bbb 통역’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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