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예시장 공개 모집…분야별 메신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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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명예시장 역할 설명 이미지. 이미지=서울시

서울시는 제6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17명을 19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온 제도다. 그간 19개 분야 총 43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해 왔다.

대표적으로 청년공간 지도 서비스가 있다. 청년공간 관련 정보를 담은 지도를 구축하는 정책제안이 스마트서울앱에 청년공간 지도 서비스로 구축돼 지난달 13일부터 제공되고 있다.

6기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력 확보를 위해 분야를 17개로 대폭 확대했다. 시민과 부서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천 기간은 19일부터 28일까지다. 대상자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균형적 시각과 전문성을 갖춘 자로 1인당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선정된 명예시장 17인은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 동안 시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선정 이후에는 해당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현장 곳곳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메신저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며 “명예시장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제도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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