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전문가와 손잡고 충청권 AI 인재양성에 나선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청권 정보통신기술(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주관기관으로, 올해 107억600만원을 투입해 대전을 중심으로 AI 시대를 이끌 디지털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는 AI, 블록체인,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데이터, IoT분야를 신설 운영해 ICT 핵심기술 전문가 양성을 이끌고 있다.
또 2023년 충청권 AI 전문가 멘토링 주관기관으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AI 복합교육 교육생 및 지역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맞춤형 멘토링을 추진한다.
최근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챗GPT 관련 전문가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청권 AI 전문가 멘토링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전문가 멘토와 팀원 간 팀 운영 방향, 주제 선정, 향후 일정 설정 등 팀별 활동 계획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영묵 한국화학연구원 박사와 이태희 더매트릭스 대표 등 AI프렌즈 커뮤니티의 전문가가 챗GPT의 응용과 한계, 최신 생성 AI 소개 및 가능성 탐구를 주제로 최신 언어모델 챗GPT 기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챗GPT 잠재력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았으며, 참여자와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AI 전문 정보를 제공 받았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그룹 멘토링은 앞으로 팀별로 3회 이상 운영된다. 멘토링 이외 팀별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모임 시 대전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공간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성과발표회는 지역 대표 AI 기업 전문가 특강과 팀별 멘토링 활동일지 발표가 진행되며, 우수 활동한 3팀(최우수, 우수, 장려)을 선발해 상금을 지급한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미래 ICT 산업을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위한 실무 중심 정보 공유, 진로 탐색 등 맞춤형 전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청년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