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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에 참가해 설화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피부 후성유전학을 주제로 지난 11일 진행한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그동안 이어온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규한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 네 가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후성유전인자 네트워크(ceRNA network) 분석 기반 진세노믹스(BIOGF1K)의 항염 효능 기작 연구 △EGR3의 후성유전적 기작을 통한 피부장벽 형성과 작약 추출물 효능 연구 △레드플라보노이드(camellia flavonoid)의 후성유전시계 조절 연구 △miR125b 및 멜라솔브(melasolv)의 미백/항노화 효능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12월,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후성유전학을 비롯해 다방면의 피부 과학 연구 협을 진행 중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은 “후성유전학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후성유전학 연구 성과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