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지앤플렉스는 종로구청과 양방향 실감형 미술콘텐츠 공동 설계 및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앤플렉스는 영유아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몰입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종로구청은 지난해 12월 종로구 어린이집에 보급할 몰입형 인터렉티브 미술 콘텐츠인 ‘디지털 창의놀이터’를 공동 개발할 기업을 모집했다. 디지털 창의놀이터는 연령별 미술발달 단계에 맞춰 선정한 작품을,스토리텔링식 놀이형 미술감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지앤플렉스는 전자칠판을 사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영유아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놀이가 학습이 되는 실감형 디지털 학습 서비스 플레이에스큐를 선보였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의 빔 프로젝트 환경과 전자칠판, 터치테이블 활용할 수 있다.
엄준형 지앤플렉스 대표는 “플레이에스큐 콘텐츠의 교육적 우수성과 다양한 하드웨어로의 적용 가능성이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많은 차세대교육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강점”이라면서 “안주하지 않는 콘텐츠 개발과 활용상 향상을 통해 최적의 학습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양질의 솔루션을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