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원천기술확보로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
올링크는 김경동 대표가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김경동 대표의 수상은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포상자 중 최연소 수상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은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발명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유로운 상상으로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수상식에는 총 8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 대표는 2002년 10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외 120개가 넘는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019년 10월 올링크를 창업해 근거리주파수통신(NFC)기술을 이용한 단말간 데이터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신규 원천 기술을 확보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을 보유한 올링크는 작년 12월에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최초로 국내 최고 권위 모바일 관련 시상인 모바일 기술 대상에서 대통령상도 수상해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경동 대표는 “미래에는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간 데이터를 전달하는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주변 확장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술력을 확보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5등급으로 구분되며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산업훈장이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