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30 자문단 및 중기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30 자문단은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보좌역이 단장을 맡아 벤처 창업자, 학계, 소상공인 컨설턴트 등 20명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기부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 세대의 인식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30 중기단은 10대 과제를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30대 직원20명으로 구성된다.
10대 과제 주요 분야는 창업벤처기술 4개, 디지털 2개, 중소기업 정책 2개, 소상공인 2개다. 지난달 7일 자문단 전체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정책 중 청년 의견을 집중적으로 청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선정했다. 이번 ‘자문단-중기단’ 회의에서는 10대 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석호 청년보좌역은 “2030 자문단과 중기단이 잘 협력해서 청년의 현장 목소리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장관은 “향후 10대 과제에 대한 정책개선 성과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