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나금융과 사회적기업 T멤버십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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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 친환경 사회적 기업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입점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T멤버십 활용한 사회적 기업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입점시키고,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비누와 세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로렌츠 운영사 다정한 마켓은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 등을 활용해 친환경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T멤버십 메인 페이지에 있는 ‘지구를 지킬 때’ 코너에 양사를 소개하고, 론칭 이벤트와 배너 게시 및 안내문자 발송을 지원한다.

SKT와 동구밭·다정한 마켓은 T멤버십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구밭 상품 구매 고객은 10%, 다정한 마켓 상품 구매 고객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체결한 ‘미래 ICT-금융 혁신을 위한 초협력’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파워온’에 참여하는 친환경 기업 중 ‘지구를 지킬 때’의 취지에 맞는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은 “T멤버십은 다양한 채널로 환경·인권·청년고용 등 여러 분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ESG 협력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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