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5/09/news-p.v1.20230509.39ea3c5049f9429dbf0f30cdd0243638_P1.png)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2023년 광주영화제작지원’ 사업 작품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영화제작은 광주를 기반으로 한 광주브랜드 장편영화, 독립영화 장·단편을 10개 작품을 지원한다. 총 3억7500만원 규모의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 영화의 다양성을 높이며 광주 영화인들의 활동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으로, 광주브랜드의 경우는 지역제한 없이 영화제작업에 등록된 법인사업자를 선정하며, 독립 장·단편의 경우 광주를 출신으로 한 스태프 1인 이상 혹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팀과 제작사를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한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지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에 선정됨에 이어 오는 6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단편영화부문 선정작인 이승준 감독의 ‘이력’이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접수는 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경주 원장은“지역 내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영화를 창작하는 과정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광주가 지역성을 넘어 영화산업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영화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해 광주 지역 영화의 다양성과 작품성을 진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